모하메드 살라가 토트넘전 6-3 대승에서 맹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살라는 두 골과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고, 리버풀은 리그 선두를 4점 차로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살라는 이번 시즌 골과 어시스트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크리스마스 전에 이를 달성한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되었고, 이 기록을 4시즌 연속 이어간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이번 득점으로 빌리 리델을 제치고 리버풀의 역사적인 득점 순위에서도 4위로 올라섰습니다.

살라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전에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룰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 계속 열심히 하겠다"며, "리버풀 같은 큰 클럽에서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겼다는 것이다. 어디에서 경력을 마무리하든 나는 행복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공격적으로 꽤 잘했지만, 수비적으로는 더 나아져야 한다. 세 골을 내준 것은 힘든 일이다. 좋은 결과지만 앞으로도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토트넘의 경기는 항상 치열하다. 그들은 경기를 열고, 피지컬적으로 강하며, 정신적으로도 집중을 요구한다. 맨체스터 시티를 포함한 많은 팀들이 여기에서 고전했다. 그들이 강한 경기 스타일을 유지했지만, 우리가 이겨서 행복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살라, 프리미어리그 기록 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