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다윈 누녜스를 판매하면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을 잃을 수 있다고 주장한 게리 네빌은, 현재 리버풀이 그를 적어도 이번 시즌 종료까지 붙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리버풀은 현재 2위 아스널에 승점 4점 차로 앞서 있으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브렌트포드와의 주말 경기를 준비 중입니다. 그러나 누녜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2골만을 기록하며 7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습니다. 이로 인해 사우디 프로 리그의 알힐랄로부터 이적 관심을 받고 있지만, 리버풀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이미 캐러거 역시 리버풀의 공격진이 부상에 취약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디오고 조타가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잦은 부상이 문제다. 만약 여름에도 같은 금액의 제안이 유지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 이번 겨울에는 누녜스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누녜스는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18골을 기록하며 공격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는 느린 템포와 전술 변화로 인해 그의 강점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캐러거는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는 빠른 페이스와 슈팅 능력을 활용할 수 있어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지금은 팀 플레이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네빌은 "누녜스가 지금처럼 기복이 있더라도 득점 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며 그의 잔류를 주장한 반면, 캐러거는 "£70m의 이적료를 보장받을 수 있다면 판매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게리 네빌, "누녜스 판매 시 리버풀 우승 가능성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