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누리 샤힌 감독은 팀이 시즌 후반기에 분데스리가 상위 4위로 복귀하기 위해 더 많은 일관성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첫 원정 승리를 볼프스부르크에서 3-1로 거두며 리그 6위로 올라섰습니다. 현재 3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4위 RB 라이프치히와의 격차는 단 2점입니다.

이번 승리는 도니얼 말렌, 막시밀리안 베이어, 율리안 브란트의 득점으로 이루어졌으며, 3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마감하고 유럽 대회 진출권이 걸린 순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러나 샤힌 감독은 팀의 기복 있는 경기력에 아쉬움을 표하며 시즌 나머지 동안 더 안정된 경기력을 요구했습니다.

샤힌 감독은 DAZN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기복이 있었다. 이것이 내가 선수들에게 계속 강조하는 부분"이라며, "우리가 일관성을 배워야 한다. 현재 순위는 나아졌지만, 호펜하임전에서 승리했다면 훨씬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원정 경기에서 첫 6경기 동안 단 2점만 획득하며 33년 만에 최악의 원정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경기 후 율리안 브란트는 "3-0 리드는 경기를 안정적으로 끝냈어야 한다."며, "후반전 경기력에 대해 비판받아야 마땅하다. 더 자신 있게 경기해야 하고 한 단계 올라서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22세의 막시밀리안 베이어는 "새해에는 팀을 재정비하고 더 나은 경기를 보여주려고 노력 중이다. 우리가 6위를 목표로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